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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단통법 보안·통신비 인하 추진"

2014.10.22(Wed) 16:11:06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보완책과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내놓겠다고 표명했다.

최 장관은 22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단통법 논란과 관련해 "시장이나 소비자나 좀 더 빠른 효과를 원한다는 얘기가 많아 가능하면 빨리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방안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효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정부와 기업 등이 협조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도 소비자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긴 호흡으로 비즈니스를 해야지 소비자 이익을 빼앗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동통신사와 휴대단말기 제조사가 요금 또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 등을 통해 스스로 단통법의 해법을 찾아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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