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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개월만에 1920선 붕괴, 1900선 위협

2014.10.16(Thu) 22:09:41

   
 

1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로 전 거래일(1925.91)보다 7.08포인트(0.37%) 내린 1918.83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192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0일(1919.52) 이후 7개월 만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대로라면 1900선 붕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1925.91)보다 14.46포인트(0.75%) 내린 1911.45에 출발했다. 장 초반 1910선도 깨지며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마감이 가까워지자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93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해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도 692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만이 75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26억원, 비차익거래로 2132억원이 들어와 2258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545.51)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545.49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3.1원)보다 1.6원 내린 1061.5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335.14포인트(2.22%) 오른 1만4738.39에 장을 마쳤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18분 현재 1.94포인트(0.08%) 오른 2375.61, 홍콩H지수는 53.48포인트(0.52%) 내린 1만231.17을 기록하고 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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