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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형마트 "수확기 농산물 가격 안정 공조"

2014.10.15(Wed) 22:12:44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서울 청파로 LW컨벤션에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중앙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농산물 가격 안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풍작이 예상되는 쌀과 과실류, 김장채소 등 가을작물의 수급전망과 가격 안정을 위한 농업계-유통업체간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가을에는 농작물이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수확기 농산물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는 공공비축용 37만 톤 외에 ‘아세안+3 국가 간 비상 쌀 비축제(APTERR)’용 쌀 3만 톤을 추가 매입함에 따라 정부 비축용 쌀 매입량을 40만 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수확기는 관세화 결정에 따른 농가의 불안감이 크고 생산량도 여유가 있을 전망임을 고려해 올해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범위 내에서 추가로 매입·격리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용 배 수매지원, 김장채소 수급안정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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