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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대림산업 등도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2014.10.13(Mon) 15:36:01

   
▲ 직장어린이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근거로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기업 중 상시 여성근로자비율이 50%가 넘는 기업이 30%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효성과 대림산업 등 우리나라 100대 대기업에 속하는 기업체도 직장인 어린이집 미설치기업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20대 여성의 고용률은 남성과 비슷하지만 출산과 육아에 매달리는 30대 이후에는 여성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김미희 의원은 "정부는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지만 여성고용비율이 높은 기업 일수록 이를 어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이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설치율 개선에 대한 정부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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