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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아파트 입주 지방에 집중, 전세값 더 오를 듯

2014.10.13(Mon) 11:15:33

올해 4분기 전국의 아파트 입주량이 지난해보다 1만가구 이상 줄어든 5만여가구에 그칠 것이며 전세값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써브는 4분기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이 5만501가구(96곳)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6만1964가구보다 1만1463가구(18.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4122가구(28곳), 지방에서 3만6379가구(68곳)가 입주 예정으로 지방에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수도권은 경기가 7703가구(14곳)로 가장 많다. 인천과 서울이 각각 2416(4곳), 4003가구(10곳)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부산으로 7902가구(14곳)였다. 이어 세종(11곳·6605가구), 경남(7곳·3839가구), 전북(8곳·3734가구), 충남(4곳·2520가구), 울산(6곳·2120가구), 대구(3곳·2017가구), 충북(4곳·2004가구), 대전(1곳·1691가구), 경북(2곳·1359가구), 강원(2곳·1065가구), 전남(2곳·748가구), 광주(3곳·615가구), 제주(1곳·160가구) 등의 순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현장의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분기에도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수요자라면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 관심을 두고 빠르게 물건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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