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지난 9월 25일 서울반도체가 개최한 LED 미래 포럼에 참석해‘LED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자사의 기술고문인 나카무라 슈지 미국 산타바버라 캘리포니아 대학교 재료물성학과 교수와의 새삼스러운 인연에 새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나카무라 교수와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반도체의 초청으로 서울 가산동의 작은 LED 공장 규모였던 서울반도체를 이례적으로 방문한 나카무라 교수는 서울반도체 임직원의 LED 제품 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동했다.
이를 인연으로 나카무라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미국 산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의 LED연구센터와 LED관련 공동연구를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는 것.
특히, 서울반도체는 석, 박사급 연구원을 UCSB의 LED연구센터에 보내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해주는 해외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나카무라 교수는 현재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술고문으로서 매년 수차례 방문하여, LED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반도체와는 주로 무분극(non polar) LED 기술을 공동개발에 참여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7월 서울반도체는 무분극 LED 기술이 적용된 자체 고유브랜드인 ‘nPola(엔폴라)’ 제품의 양산에 성공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지난 9월 25일 서울반도체가 개최한 LED 미래 포럼에 참석해‘LED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카무라 교수는 무분극 LED기술과 함께 서울반도체의 Acrich(아크리치)를 차세대 LED시장을 주도할 획기적인 LED소재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반도체의 Acrich는 교류•직류 변환 컨버터 없이 교류전원에 직접 연결해 구동할 수 있어 역률(Power Factor)이 높은 고효율 친환경 LED 광원으로 서울반도체의 주요 전략 제품 중의 하나이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이사는 “나카무라 슈지 교수님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 드리며,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술고문인 나카무라 교수님과 LED에 대한 공동연구를 지속해 Acrich와 nPola 같이 미래 LED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LED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