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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 반하고, 향기에 취하다 - 남프랑스

2014.03.21(Fri) 15:37:48

   


   


마르세이유(Marseille)

유럽 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마르세이유는 문화 건축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마르세이유는 중세 유적이 많으며 이국적인 다양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2013년 문화수도로 선정되면서 도심 곳곳에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이 올라가고 퍼포먼스, 요리축제, 전시회를 망라한 수백 개의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프 성(Chateau d’If)

이프 성은 1524년 프랑수와 1세 때 세워진 요새이다. 요새로 지어졌지만 감옥으로 사용 되었으며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이 이프 섬에 투옥한 배경지로도 유명하다. 소설 속에 나오는 탈출 통로까지 마련되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뚤루즈 (Toulouse)

프랑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항공 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에어버스’ 사의 본사가 툴루즈에 있다. 도시의 거의 모든 건물이 붉은 벽돌로 만들어져 장미빛의 도시라고도 불린다.카피톨 광장, 자코뱅 수도원, 오귀스탱 박물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자코뱅 수도원은 알비의 생 세실 성당을 연상케 할 만큼 적벽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외관을 자랑한다. 13~16세기에 세워진 고딕양식의 걸작으로 성 도미니크에 의해 세워진 도미니크회 최초의 수도원이다.

카르카손 (Carcassonne)

넓게 펼쳐진 포도밭 사이, 오드(Aude)강이 가로지르고 있는 이곳 카르카손은 피레네 산맥을 관통하며 지중해에 인접한 도시이다. 카르카손(Carcassonne) 은 중세 성과 240km 인공운하 카날 뒤 미디 (Canal du Midi)가 지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최남단에 위치한 랑그독-루씨옹(Langdoc-Roussillon)주에 속한 곳으로 오드(Aude)강이 흐른다.카르카손 성안에는 ‘꽁탈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직사각형 형태로 성벽이 둘러쳐진 곳으로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을 막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바깥 성벽에는 14개의 탑이, 안 성벽에는 24개의 탑이 있고, 이 성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마을이다.

니스 (Nice)

꼬뜨 다쥐르의 수도인 니스와 주변 지역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선호하는 곳으로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프랑스 남부의 항만 도시로 프랑스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니스(Nice)는 꼬뜨 다쥐르의 주도이고,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지로 다양함이 공존한다.

   
깐느 (Cannes)

니스로 부터 남쪽 26km 지점에 위치했는데 매우 아름다운 해변은 니스의 자갈 해변과는 달리 고운 백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깐느는 우리에게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매년 5월마다 열리는 깐느국제영화제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영화제로서 많은 영화배우나 스타들이 이곳 깐느에 모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별장과 요트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길게 펼쳐져모나코 (Monaco)

유럽에 있는 작은 공국으로 공식 명칭은 모나코 공국이다. 이 나라는 도시 국가이며, 유럽과 세계의 주권 국가 중에서 바티칸 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영토가 작다. 모나코에는 역사와 신화를 설명하는 동상이 곳곳에 있다. 모나코라는 의미는 이 곳을 세운 그리말디가 정치적인 살인을 면하기 위해 수도승 복장을 하고 다녀서 몽크(수도승)에서 파생됐다.모나코는 1297년부터 지금까지 그리말디 가문이 통치하고 있다. 모나코 공위를 더는 계승할 사람이 없을 때 마지막 공작이 죽고서 프랑스에 합병된다는 조약이 체결되었다. 모나코에는 도박 산업이 발전해 화려한 카지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에즈 (Eze sur Mer)

꼬뜨 다쥐르의 보석, 지중해의 정원이란 별명을 지닌 지중해변 해발 427m에 형성된 고풍스러운 성곽마을이다. 지중해의 온화함과 남프랑스의 감성이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를 재현한다. 지금도 옛 마구간과 창고를 개조해 예술가들의 아뜰리에와 갤러리로 쓰고 있다.모나코 가는 길목에 위치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또 니스에서 비교적 가까운데 있는 근교마을이다.

고르드 (Gordes)

고르드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뽑혔으며 아비뇽 (Avignon)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온 마을의 건물이 돌을 쌓아 만들어졌다.

자료제공: 한진관광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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