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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미스 by July,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로 소비자 입맛 잡는다

2014.10.08(Wed) 10:57:29

   
 

블랙스미스가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콘셉트의 ‘블랙 스미스 July’로 새롭게 탄생했다.

 ‘블랙 스미스 July’는 이달부터 제주 모루농장 농업회사법인과 손잡고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직접 기른 한우와 돼지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 블랙스미스가 지닌 이미지와는 차별화를 두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생태농장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방방곡곡의 친환경 재료를 직접 공수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스미스를 운영하는 모루농장 농업회사법인은 제주도에 유기농 생태농장인 ‘모루농장’을 운영 중이다.

또 위탁경영을 통한 직영점 3곳(청담, 강남, 영등포)과 기존 블랙스미스 가맹점에 대한 교육, 메뉴개발, 관리까지 진행해 점포 영업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블랙 스미스 July’는 차별화된 메뉴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는 스타 세프 오세득이 신메뉴 개발의 지휘자로 나서 R&D총괄을 담당했다. 오 세프는 서래마을의 레스토랑 ‘JULY'를 운영하며 한국 특산물을 사용한 파인 다이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 세프의 모던 프렌치 감성을 바탕으로 한 국내산 친환경 제철 재료를 사용한 창의적 메뉴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블랙 스미스 July’만의 안심하고 제대로 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블랙 스미스 July’는 친환경 조리법을 위해 스페인에서 친환경 주방 설비인 참숫오븐을 들여왔다, 참숯의 열효율을 사용해 환경 오염도 줄이고 스테이크의 풍미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블랙 스미스 July’ 요리만의 특징은 메뉴에서도 차별했다.

주 메뉴인 ‘블랙스미스 T 본 스테이크’는 한우를 28일 동안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해 만든 고소한 육즙과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어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숙성한 소고기는 방목을 통해 건강하게 자란 한우를 숙성시켜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통해 요리한 스테이크는 일반 육류보다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오세득 세프는 “친환경 농부의 정직함과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먹거리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블랙 스미스 July’의 박현정 대표는 “기존 블랙스미스와의 가맹사업은 내년 6월경 정리될 것으로 보이며 가맹점주들의 희망 여부에 따라 가맹사업의 향방이 결정될 거 같다. 모든 결정은 가맹점주에게 맡긴다”며 “당분간 가맹사업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가맹점을 정리하거나 인수를 희망하는 가맹점주의 사업장은 우리가 인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 스미스 July’는 직영점 3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제주 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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