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대장주인 현대상선이 남북관계 호전 기대에 6일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4.74%) 오른 1만9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한 실세 3명은 지난 4일 제17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뒤 일정을 소화하고 당일 평양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오는 10월 말과 11월 초 사이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남북관계의 개선 의사를 밝히며 기대감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