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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양시장 과열 조짐

2014.10.02(Thu) 15:39:43

   
 

최근 주말 배모씨 부부는 위례지구를 방문했다. 전세를 살고 있는 배씨는 내년 전세 계약도 만료되고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들이 연일 발표됨에 따라 이참에 내집 마련을 해 볼까 하는 마음에 방문을 하게 된 것.

건설사들이 10월 분양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배씨 부부처럼 9.1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분양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GS건설 '위례자이'가 738대1의 경쟁률을 기록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 1일 위례자이 1순위 접수 결과 총 451가구(특별공급 65가구 제외) 모집에 총 6만267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39대1로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134㎡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4가구 모집에 1478명이 접수, 369 대 1를 기록했다. 이 타입 서울인천 1순위 경쟁률은 738대1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좋은데다가 브랜드파워, 창곡천 조망과 3면 발코니, 알파룸 특화 설계로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정부의 9.1부동산 대책 발표 후 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수도권 최고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 됐다"고 했다.

KCC건설이 전북 전주 송천동 일대에 시공하는 '전주 송천 KCC스위첸'도 1순위 마감했다. 지난 1일 전주 송천 KCC스위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039명이 몰려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912㎡A형으로 90가구 모집에 7745명이 청약해 최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2-2생활권에 선보이는 '캐슬&파밀리에'도 최고 12.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9개 주택형 중 8개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1일 1순위 청약 신청 결과 15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34명이 몰려 평균 5.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B 타입은 244가구 모집에 166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2.03대 1를 기록했다. 100㎡D형(M1블록)만 20가구 모집에 19명이 1순위 청약을 해 2순위 마감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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