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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패션에 이어 화장품 사업까지 진출

2014.10.02(Thu) 14:33:04

   
 

YG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YG는 2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의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의 출시를 알리는 파티 '문 태닝 파티'(Moon Tanning Par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문샷의 모델인 이성경, 최소라와 차승원 등이 참석한다.

 '문샷'은 1969년 7월20일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후 꿈을 현실로 만든 당시의 기적을 '문샷'이라 부른 데서 착안해 이름 붙였다.

앞서 지난해 YG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목표로 화장품 전문업체인 코스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YG는 브랜딩, 코스온은 연구개발과 생산을 책임지는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문샷은 2030 여성층을 주요 고객으로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토털 브랜드로 기초 21종, 베이스메이크업 23종, 색조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해외 진출도 검토 중이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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