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단기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19일 옐런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단기금리 인상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올 연말 무렵 양적 완화를 위한 채권 매입이 종결된 후 6개월 후에 단기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 전문가는 “연준이 최근까지 채권 매입이 끝난 후 ‘상당한 기간’ 기록적 저금리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이라며 “발표대로 단기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