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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청주국제공예페어' 내달 1일 개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구 연초제조창서 공예장터 열려

2014.10.02(Thu) 16:05:14

우수공예품을 전시, 판매, 체험할 수 있는 공예장터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1~5일까지 5일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구 청주연초제조창)에서 '2014청주국제공예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주국제공예페어' 행사에는 우리 지역 공예작가 77명을 비롯 독일, 미국, 벨기에, 영국, 일본, 중국, 대만, 스페인 등 8개국에서 총 46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공예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 등으로 구성된 공예페어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프리마켓도 함께 열려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예장터인 만큼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원 미만의 소품 공예부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공예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공예작품을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에 참여하는 최자매핸드메이드(www.choisister.com) 최대표는 "많은 작가분들의 다양한 아이템을 공유하고, 관객들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자매핸드메이드는 지난 프리마켓때 레고피규어로 만든 레고팔찌와 원석팔찌로 큰 인기를 끈바 있다.

이밖에 대학생, 생활공예인, 시민참여가 가능한 거리마켓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청주시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프리마켓으로 개성있는 예술가들의 공예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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