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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콘 2014’, 음악-패션이 만나는 무대 펼친다

2014.09.26(Fri) 11:27:26

오는 10월 6∼8일 개최되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이하 뮤콘)’에서 음악과 패션이 융합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클럽에어’에서 ‘뮤콘 콘텐츠 커넥션 뮤직&패션’(MU:CON CONTENT CONNECTION ‘MUSIC & FASHION’)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패션 장르를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릴린 맨슨’,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미국의 인기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의상을 제작해 해외 뮤지션들에게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이주영 디자이너(RESURRECTION)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지난 9월 뉴욕패션위크의 일환으로 열린 ‘2014 컨셉코리아 시즌10’에 참가해 런웨이를 선보이는 등 패션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한국적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인 ‘아시안 체어샷’과 토탈 아트 퍼포먼스 그룹 ‘EE’’의 쇼케이스 무대에서 음악과 패션이 결합된 개성 있고 에너지 넘치는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현민(MÜNN), 최진우&구연주(J KOO), 장형철(Ordinary People) 등 신진 디자이너들과 쇼케이스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

이밖에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출신으로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추구하는 최진우와 구연주 듀오 디자이너의 브랜드 ‘J KOO’는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 손잡고 무대를 선보인다.

이주영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해외 여러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콘에서도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뮤콘’은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과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마켓이다.

쇼케이스 및 콘퍼런스 관람 신청은 뮤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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