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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날씨일수록 난방용품 시장은‘호황’

2014.09.25(Thu) 15:15:14

오픈마켓 G마켓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문풍지, 전기매트 등 실내용 난방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6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동안 전기매트 판매가 135% 늘어난 가운데 1인용 매트와 2인용 매트 판매가 각각 541%, 207% 늘었다.

 전기 히터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히터 판매 신장률을 보면 근적외선 히터가 242%, 미니히터가 76%, 벽걸이형 히터가 31% 증가했다.

 문풍지 판매는 70%, 창문 바람막이 판매는 129% 늘어났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새는 열을 막기 위한 제품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서늘한 밤공기로부터 잠자리를 보호해주는 실내용 난방텐트 판매는 594% 급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아이가 있는 집에서 인기가 많았다.

 캠핑의 인기 만큼 야외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휴대용 난방용품의 판매 신장률도 높다.

주로 핫팩(126%), 휴대용 손난로·발난로(96%) 등의 난방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야외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G마켓 소형가전팀 관계자는 “환절기로 난방비 걱정에 겨울을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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