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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환자 1천만 시대, 두피 탈모관리, ‘이렇게 하라’

개인차 따라 체계적 관리하고, 식생활 습관등 고쳐야

2014.03.19(Wed) 13:45:20

탈모환자만 1천 만명을 넘어서면서 21세기 탈모 관리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누적 탈모환자 수만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그 중 남성탈모환자 55.3%는 20~30대 젊은 층으로 결혼을 앞둔 남성이 주를 이룬다.

그러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현재의 두피관리 체계와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을까? 탈모 관리시장에서 업계 최초 유해화학물질 0% 세정제를 이용해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주진두피센터 강동진 원장(사진)을 만나 체계적인 두피관리가 탈모방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들어 보았다.

   
다음은 강 원장과의 일문 일답.

-Q : 탈모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A : 다양한 서양문화 접근과 이에 따라 달라진 식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탈모뿐 아니라 성인병(생활 습관병)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두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관리를 받는다 해도 건강과 식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다. 있더라도 일시적이므로 반드시 식생활습관과 건강을 먼저 체크해야 한다.

-Q : 식생활 습관과 건강은 어떻게 체크하나? 또 대안은 무엇인가?

-A : 현재 주진두피센터에서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중금속과 미네랄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있다. KBS 生老病死에서 생활습관병 부분을 다루는 장면 중 머리카락을 잘라 검사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중금속과 미네랄 검사를 통해 인체에 필수로 존재해야 하는 무기질의 균형 상태를 알 수 있고 이에 따른 영양 상태와 식습관을 예측해 보다 체계적으로 두피관리를 할 수 있다.

-Q : 중금속과 미네랄 검사 외 추가로 체계적인 다른 관리방법은?

-A : 두피관리를 받는 고객들은 두피관리의 진행방식을 잘 알고 있다. 보통 두피에 스케일링 시약을 바른 후 적외선 또는 스티머를 씌운다. 추가로 두피에 샴푸를 묻힌 후 마사지를 하는 곳도 있고 샴푸 후 헹굼 뒤 엠플을 바르고 흡수 유도기기(이온토, 초음파, MTS)를 사용해 마무리를 한다.

하지만 두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첫째는 혈액순환, 둘째는 엠플의 흡수라는 결론을 얻었다. 주진두피센터는 두피관리에 사용되는 기기만 6가지가 넘는다.

관리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

1.레이저와 미세전류가 흐르는 기기 주진 스칼 프레이저로 스켈링 엠플을 바르기 전 두피의 1차 활성화를 유도한다.

2.에어건으로 스켈링 엠플을 두피에 골고루 바른 후 은괄사(은으로 만든 빗)으로 두피의 말초신경을 전체적으로 마사지한다.

3.스켈링 엠플을 추가로 도포 후 음이온 미세전류가 흐르는 주진스칼프 이온토로 두피 활성화를 유도한 후 적외선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한다.

4.두피 혈액순환에 중요한 목은 스킨 핫 & 쿨마사지 기기로 풀어준 뒤 두피에 샴푸를 묻혀 혈자리 지압과 마사지를 진행하고 샴푸한다.

5.샴푸 후 수기로 경추를 시원하게 푼 후 영양 엠플 단계를 진행한다.

-Q : 언급한 내용만 봐도 관리순서가 굉장히 복잡하고 사용하는 기계가 많다. 이렇게 진행하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관리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A : 관리과정에 따라 짧게는 20분부터 길게는 1시간 30분까지 나뉜다. 탈모는 혈액순환문제(내장기관의 문제와 섭생의 밀접한 관계)와 두피세포 활성화가 문제다. 두피에 무리한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인 자극과 영양 엠플 관리는 탈모관리에 중요한 포인트다.

-Q : 끝으로 탈모관리에 대해 조언하실 부분은.

-A : 두피상태는 사람의 체질과 식생활습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반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체질과 유전적인 요인을 확인하고,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두피관리를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만이 질병인 것처럼 탈모도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 몸이 건강하고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두피 트러블과 두피 탈모도 분명 좋아진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두피관리 기기 및 약품등은 많다. 하지만 레이저(가시광선, 원적외선)만으로 탈모가 개선되기 매우 어렵다. 본인의 탈모유형이나 형태, 원인을 파악해서 자신에게 맞는 두피관리를 하라고 적극 권장하고 싶다.

손정우 기자

jwso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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