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8월 주택 인허가 53.4% 증가, 서울은 감소

2014.09.24(Wed) 13:08:30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월 보다 50%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여덟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4만967가구에 이르며 전년 동월 보다 53.4%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1∼8월 누계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만3602가구로 2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115.3%)는 증가한 반면 서울(-69.7%)·인천(-7.1%)은 감소, 전체적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4465가구로 1.6% 줄었다.

지방은 경남, 경북, 충남 지역에서 인·허가 실적이 급증하면서 3만4602가구, 100.3%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천71가구로 99.0% 증가했으며, 주택은 1만2996가구로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주택 착공 실적은 3만1577가구로 작년 8월보다 10.9% 줄었다.

다만 1∼8월 누계 실적은 28만2604가구로 1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9.9%)·경기(-4.7%)·인천(-2.9%)에서 착공 물량이 1만5657가구로 15.9%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부산, 울산 등의 경우 1만5920가구로 5.3% 줄었다.

8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1년 전보다 18.3% 감소한 2만2858가구였다.

수도권은 48.4% 감소한 8852가구, 지방은 부산·광주·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 실적이 늘면서 29.5% 증가한 1만4006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8월의 주택 준공 실적은 4만726가구로 34.3% 증가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