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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전주 대비 0.15% 상승, 5년만에 최대

2014.09.19(Fri) 15:04:14

서울 아파트 값이 전주에 비해 5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9.1 부동산대책 발표와 추석 명절 이후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그 전 주에 비해 0.15% 상승했다.

이는 주간 변동률로 지난 2009년 6월 마지막주(0.16%) 이후 5년여만에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이다.

지역별로는 양천구가 추석 이후 0.42% 올랐다. 재건축 연한 단축의 수혜지역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강남(0.28%)·송파(0.27%)·광진(0.24%)·강동(0.21%)·강서구(0.16%)의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에는 못미치지만 신도시(0.05%)와 경기·인천(0.04%)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9%)·일산(0.07%)·평촌(0.07%)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이밖에 경기도에선 광명(0.18%)·의왕(0.13%)·안양(0.08%)·수원시(0.07%) 등이 강세다.

이사철을 맞아 전세 가격 상승폭은 이달 초보다 다소 둔화됐다. 서울이 0.12% 올랐고, 신도시 0.08%, 경기·인천 0.07%가 각각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강서구가 0.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광진(0.27%)·중(0.25%)·노원(0.22%)·영등포(0.20%)·강동(0.18%)·도봉(0.15%)·양천(0.15%)·구로구(0.1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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