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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국내 대륙붕서 9곳 시추 추진

2014.09.19(Fri) 11:10:13

오는 2023년까지 울릉분지, 서해분지, 제주분지 등 3개 대륙붕에서 최대 9곳의 시추 탐사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국내외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동해가스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제 1차 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륙붕에서 경제성을 갖춘 생산광구를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연관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생산광구 추가 확보를 위해 국내 대륙붕 해역을 정밀 탐사할 수 있는 신규 탐사선을 건조하는 한편 울릉, 서해, 제주 등 3개 대륙붕에 최대 9공의 시추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과정에서 국가적인 자원개발 역량을 높여나가기 위해 탐사 단계는 공기업이 주도하되 개발·생산 단계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융자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자원개발 펀드의 투자위험보증 규모도 오는 2017년 4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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