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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키로

2014.09.19(Fri) 09:42:07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서비스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2016년까지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현재 장기요양 업무시스템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BPR/ISP(업무재설계 및 정보전략계획)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구축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장기요양보험은 시행 초기인 2008년 수급자 수가 노인 인구의 3% 수준인 14만7000명이었으나 현재는 2.7배 늘어난 40만2000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공급자인 장기요양기관은 4645개소에서 1만 6125개소로 3.5배 증가했다.

수급자와 장기요양기관이 늘어나고 제도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면서 대량의 데이터 처리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 또한 전산프로그램의 수시 보완·개발로 업무시스템 간 연계가 미흡해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급자 확대에 따른 효율적 인정조사, 서비스 질 향상 활동, 부당청구 방지 등의 중요 추진업무에 대해 효과적인 정보시스템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단은 “새롭게 도입하는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장기요양보험이 ‘사회적 효보험’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선진국형 노인복지 정보체계”라고 밝혔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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