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투자수익 내려면 트렌드 잘 읽어야" - 농산물펀드 편

2014.03.18(Tue) 16:56:49

   


   


주식시장이든, 외환시장이든 투자수익을 내려면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 그 트렌드는 늘 우리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을 잘 읽어내고 또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 아이디어를 얻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예를 들어 2~3년전 미국의 셰일 가스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였고, 작년부터는 전기차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폭등하며 국내 주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 다양한 환경에서 투자 아이디어 찾기

경제발전의 역사는 고밀도 에너지원 사용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로마시대부터 풍차와 수차를 동력으로 하여 곡식을 빻고 물을 끌어올리며 다양한 초기 가공작업을 수행하였고 역사책에서 배운 4대문명의 근원지와 같이 수력자원을 이용하기에 유리한 장소가 경제 및 산업활동의 중심지가 됐다. 하지만 바람과 물은 가변성이 심하고 예측성이 낮아 모든곳에서 다 사용할수 없었고 생활수◆ 기후 변화로 인한 가격 변동성 유의해야

최근 들어 미국의 한파 외에도, 일본한파, 영국의 폭우 및 남미의 폭염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곡물시장의 가격 변동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동시다발적인 이상기후는 실물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유엔 산하 기구인 UNISDR(재해감소를 위한 국제전략기구)은 세계가 기후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않을경우 21세기동안 경제손실이 전세계 GDP의1/3에 달할 것이라 경고했다. 존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최근 기후변화를 가장 무서운 대량살상무기라고 언급하였다지난 겨울 미국은 남극보다 추웠으며(영하 3~40도) 미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율 전망치는 연초대비 0.5% 하락하였다. 현대증권의 애널리스트가 발간한 최근 리포트에서는 1980년도 이후 곡물 지수를 살펴보면 거의 7~8년 주기로 급등과 하락의 주기가 있어왔는데 2000년도를 지나고부터는 주기가 점점 짧아져 약 2년으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세계 은행에 따르면 자연재해 때문에 기간마다 생산량이 다른점, 수요가 소득수글로벌 가격변등의 주요원인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급악화 및 신흥국 육류소비 증가에 따른 사료용 곡몰 수요 확대, 유가상승으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투기자본의 유입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농산물 시장이 제한적인 공급시장이라는 점을 눈여겨 봐야한다. 곡물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라는 미국인데 옥수수는 전세계 수출의 53%, 대두는 수출의 44%를 차지한다.

◆ 도시화로 인해 농작지 감소 추세

도시화로 인해 농작지와 목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에 반해 중국와 인도의 도시화와 중산층 증대로 인한 육류 소비 증대로 사료용 곡물에 대한 수요량은 점점 늘고 있다. 또한 곡물을 생산하는 데에는 운송 및 물류비용이 유가의 영향에 노출된데다 농산물 생산이 기계화되고 대형화 되면서 과거대비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특히 지난 미국 중부지역의 한파는 밀 생산의 차질우려로 밀가격이 2014년 1월말 3년만의 최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옥수수 그리고 대두의 가격의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S&P GSCI 농산물 지수또한 연초대비 최고수준 기록)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농산물 가격에 관심을 가져봐야 할것이다.

농산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은 크게 펀드나 ETF, 혹은 관련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농산물 관련펀드로는 신한 BNPP포커스 농산물 증권자투자신탁, 산은 짐로저스 애그리인덱스증권투자신탁,미래에셋 로저스농산물지수특별자산투자신탁 등이 있다. ETF로는 삼성KODEX콩선물 ETF와 미래에셋맵스 TIGER ETF가 있다. 또한 최근 농산물관련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상장 기업으로는 비료업체인 효성오앤비oKG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