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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삼성동 본사 사옥 부지 오늘 입찰 마감

2014.09.17(Wed) 09:46:19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본사 사옥 부지 입찰이 17일 오후 마감된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감정가만 3조3000억원대에 이르는 부지의 새 주인이 이날 마감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한전은 지난달 29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부지를 팔겠다는 공고를 낸 이후 입찰을 진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한전 부지 인수전이 국내 재계 1·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으로 압축돼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전은 인수 희망자들이 써낸 가격이 내부적으로 정한 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할 수 있다.

이 경우, 입찰 조건 등을 변경해 다시 알리는 재공고를 하거나 동일한 공고 내용으로 재입찰을 추진할 수도 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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