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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정책 가시화되면 한국 경제 내년 4.0% 성장"

2014.09.16(Tue) 13:50:2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책효과가 가시화하고 세계경제가 회복되면 한국 경제가 내년에 4.0%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새 경제팀이 경제체질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성장률로 4.0%를 예상했다.

그는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내수 부진의 돌파구로 활용하면서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조기에 추진하고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제상황을 소비의 주체인 가계가 활력을 잃으면서 기업이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기 어렵게 됐고, 금융기관의 보신주의도 팽배해 선순환 고리가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또한 선진국과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신흥국과의 기술격차는 줄어드는 '넛크래커'의 상황에 놓여있다고도 했다.

그는 정부가 경제혁신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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