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이 2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까지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매매비중은 24.8%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은 ▲2011년 16.8% ▲2012년 19.0% ▲2013년 21.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3월 소매채권시장과 일반채권시장을 통합하고, 매매수량을 10만원에서 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문턱을 낮추자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매 및 일반 채권시장의 활동계좌수는 4만435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