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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신입사원 공개채용, 스펙보다는 직무 능력 본다

2014.09.16(Tue) 09:32:46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하반기 사무직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신입 공개채용의 규모는 전반기 대비 2배 확대할 예정이다. 한샘은 2013년 70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4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 바 있다.

한샘의 신규 채용 규모와 여성인력 비율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최근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샘의 채용인원 확대는 앞으로 글로벌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기 위해서이다. 건자재 시장 진출 확대, 중국 시장 진출 등의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데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한샘은 학점, 전공, 어학점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대신,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등, 소위 말하는 ‘스펙’과 상관없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대학별 채용박람회에 임직원을 파견해 채용 상담과 회사 소개를 진행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일부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샘은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세 번의 면접 전형을 거친 후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 입사하게 된다.

한편 한샘은 이번 채용에 경력사원 공개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경력사원 공개채용은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를 받은 뒤 두 번의 면접을 거쳐 12월 말에 입사할 예정이다.

한샘 인사관리팀 관계자는 “한샘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학점, 전공, 어학점수 등 ‘스펙’보다는 한샘의 미래 경영자를 꿈꾸는 인재를 찾고자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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