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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3개월 만에 오름세로

2014.09.15(Mon) 14:57:06

8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개월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한주택보증(대주보)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4년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서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839만5000원으로 전월 833만3000원 대비 0.7%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주보에 따르면 수도권 1.4% 와 6대광역시 0.6% , 지방 0.2% 등 권역별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변동률이 가장 컸다. 울산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49만3000원으로 전월 815만 3000원 대비 4.2%, 전년동월 1072만 1000원 대비 10.5% 상승했다.

반면 전남은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전남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1.7% 하락했다.

대주보측은 “울산은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구 등에서 분양이 집중된 반면 전남은 고흥 등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 몰려 있다 보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8월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9727가구로 전월 7696가구로 전월 대비 2031가구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월 1만1756가구 보다는 2029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수도권과 지방 물량이 줄어든 반면 6대광역시의 분양물량은 증가했다. 특히 부산이 1389가구, 광주가 1156가구로 지역에서 물량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정보는 대주보 홈페이지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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