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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독거노인 위해‘이동식 이불 빨래방’ 가동

2014.09.15(Mon) 09:36:58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빨래를 돕기 위해 재난위기가정 구호 전문단체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식 이불 빨래방 사업’은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거점기관인 장애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장애인과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세탁물수거 및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낡은 이불은 후원을 통해 새 이불로 교체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6일 오후 서울시청 3층 회의실1 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이동식 이불 빨래방 운영지원 업무협약’ (이하 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세탁지원 운영 및 거점기관 선정, 대형세탁 차량 지원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보유한 8톤 차량),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된다.

먼저, 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의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세탁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불빨래방은 25개 자치구로 순환 운영되며, 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 재가노인지원센터 등을 통하여 이불빨래방 운영 거점기관인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이불빨래방 세탁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이동식 이불빨래방 사업’은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이 세탁물만 내어주면 복지관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정을 협의하여 깨끗이 세탁된 이불 등을 자택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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