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의 연내 개설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어 기획재정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았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한국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위안화 청산은행 지정 등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80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획득 ▲적격해외기관투자자를 통한 중국투자 확대 ▲위안화 채권 발행 활성화 등의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정부는 TF 내의 세부 작업팀별 논의 결과를 토대로 중국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