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한국인 라면섭취 한해 74.1개 압도적 세계1위

2014.09.11(Thu) 16:23:29

최근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가 조사한 결과, 한국인 라면 섭취 수준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지난해 1인당 74.1개의 라면을 섭취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5일에 한 개 꼴로 라면을 먹는다는 분석으로, 2위인 60.3개의 인도네시아, 57.3개의 베트남을 훨씬 앞선 수치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이나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을 유발하는 각종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다고 경고했으며 특히 근육량이 적은 여성이 남성보다 성인병에 취약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대한 성인병을 예방하며 라면을 섭취하려면 조리할 때 라면 스프의 양을 과감하게 줄이고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 등을 많이 넣어서 라면을 끓이는 게 좋다. 또 우유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