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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현에 날개 단 '보청기, 특허 출원 증가

2014.09.11(Thu) 13:42:33

2004년 이후 보청기의 연구개발 결과인 특허출원이 매년 30~40건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형태의 귓속형, 고막형, 초소형 보청기, 귓속 이식형 보청기, 스마트폰과 결합 가능한 이어폰과 헤드폰 형상의 보청기 등에 대한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청기 관련 국내특허출원은 191건으로 ▲귓속형, 고막형, 초소형 보청기가 46건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청기는 31건 등이었다. 특히 스마트폰과 관련된 보청기 출원건수는 2007년 스마트폰의 사용이 활성화된 이후 대부분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1년과 2012년 이후 스마트폰과 연동한 보청기 출원건수가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스마트폰과 연계된 보청기의 개발이 2011, 2012년도에 대부분 완료돼 현재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특허청은 분석했다.

보청기의 출원인은 대부분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등의 개발과 함께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청기 출원건수가 늘고 있었다.

보청기 관련 최신 기술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제어기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외관상 보이지 않는 귓속형 보청기, TV/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선명한 소리를 전달하는 무선 보청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이어폰 보청기 등이 있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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