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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5% 상승

2014.09.10(Wed) 17:59:44

올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6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238만3천원으로 작년 말(1177만8천원)과 비교해 59만5천원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5.0% 상승한 수치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작년 말과 비교하면 99만원(6.8%) 올랐다. 용산구가 94만8천원(6.9%) 상승해 뒤를 이었고 동작구가 92만6천원(7.9%) 올라 세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중구가 91만9천원(6.9%), 마포구 87만4천원(6.9%), 성동구 85만3천원(6.7%), 동대문구 82만6천원(8.2%), 광진구 79만4천원(5.9%), 서대문구 74만9천원(7.3%), 영등포구 73만6천원(6.6%) 등으로 올라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8개월 사이 서초구에서는 2550만1천원, 용산구에서는 2442만원, 동작구에서는 2384만원 가량 전셋값이 오른 셈이다.

강서구는 작년 말과 비교해 전셋값이 3만원(-0.3%) 떨어져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으로 꼽혔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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