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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회장 중징계 여부 12일 확정

2014.09.10(Wed) 17:50:57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여부가 오는 12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 금융위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에서 건의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원래 금융위원회 전체회의는 1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제윤 위원장이 "KB금융의 경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전체회의를 개최하라"고 지시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금감원은 지난 4일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에 있어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판단 아래 임 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 조치를 내릴 것을 금융위에 건의한 바 있다.

금융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제재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전체 회의 참석자는 금융위원장과 부위원장, 금감원장·기획재정부 차관·한국은행 부총재·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9명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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