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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유보금 불과 22년새 29배 급증

2014.09.09(Tue) 11:41:47

수익을 낸 기업들이 사내에 남겨 놓은 사내유보금이 1990년부터 2012년새 20여년간 무려 29배나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사내 유보금은 762조4천억원으로 1990년의 26조3천억원보다 29배로 늘어났다.

2012년말 기준 제조업체 사내유보금은 538조9천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70.7%를 차지했다. 이중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460조3천억원으로 제조업 사내유보금의 85.4%다.

예산정책처는 기업들이 법인세 인하 등 정부 혜택에 부응하는 방향에서 실물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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