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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업체 베트남 식품 시장 공략

2014.09.09(Tue) 11:37:34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0~1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2014 호찌민 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 2014)’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농머쉬엠(버섯), 고려인삼(인삼), 진미(김치), 남양유업(분유)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기준 우리 식품의 대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5400만달러로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6.2%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8월까지 2억5800만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품목별로는 조제분유 354만달러(전년比 16.4%), 음료 292만달러(51.4%), 홍삼조제품 171만달러(7.6%), 소주 122만달러(56.8%), 캔디류 116만달러(21.9%), 커피조제품 494만달러(59.3%) 등을 각각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 수출 중심시장으로 K-FOOD FAIR, 현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자체험행사 등을 통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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