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내 평균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3.3㎡당 100만원 이상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627만원이다. 이는 2008년 말 1731만원 대비 104만원(6%) 낮은 것,
구 별로는 용산구가 2008년 말 3.3㎡당 2천557만원에서 8월 말 현재 2211만원으로 346만원으로 가장 차이가 컸다.
강남구가 3.3㎡당 228만원, 강서구가 170만원, 양천구가 165만원, 노원구 154만원, 도봉구 141만원, 영등포 133만원이 각각 하락했다.
이와 달리 서초·은평·중·성동·서대문·마포구 등 6개구는 2008년 말에 비해 매매 평균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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