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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125만명, 나 홀로 명절

2014.09.08(Mon) 14:02:39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명절에도 자식이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리나라 독거노인 수는 2010년 105만명에서 지난해 125만명으로 20만명 이상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18만명, 서울에 16만명, 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남도 등에도 10만명 이상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노인인구 수 대비 5명 중 1명(20.4%) 수준이다. 2035년에는 현재 독거노인의 3배 수준인 343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 독거노인 중 최저생계비 이하는 전체의 42.2%를 차지하며 기초생활보호 등 소득보장지원은 약 31만8000명에 불과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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