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에 복구 자금으로 최대 10억원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준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10억원, 소상공인은 7천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연 2.7%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재해확인증을 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받아 시중은행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결과, 3120개 업체가 793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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