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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비 항공사고 대응 종합훈련 실시

2014.09.02(Tue) 13:08:27

국토교통부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오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고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훈련에는 국토부, 소방방재청, 인천시, 중앙119 등 40개 기관과 항공사에서 600여 명의 인력과 70여 대의 구조차량이 참여한다. 실제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등의 영향으로 한층 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골든타임(30분)에 초점을 둔다.

국토부 등은 사고 초기 신속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의 긴급출동,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초동조치 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작동여부와 담당 실무자들의 매뉴얼 숙지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날 훈련은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활주로에 비상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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