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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추석전 납품대금 7조 조기 지급

2014.09.02(Tue) 12:18:55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등 주요 100대 대기업들이 추석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2014년 100대 기업의 추석전 납품대급 조기 지급계획 실태조사’를 통해 추석전에 주요 기업들(응답업체 95사 중 60사)이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해 줄 납품대금 지급규모가 총 7조920억원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조6339억원 보다 25.9%(1조4581억원) 증가한 수치다.

응답업체(95사)중 60사(63.2%)는 올해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 35사(36.8%)는 ‘조기지급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조기지급 계획이 없는 35개사의 평균 대금지급기일도 하도급법에 규정된 60일보다 40일 가량 빠른 21.7일로 나타났다.

또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60사) 모두가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82.4%(5조8455억원)는 100% 현금으로 지급되며, 어음결제는 없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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