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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개점

2014.09.02(Tue) 09:24:11

외환은행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법인을 개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현지법인(법인명 러시아 한국외환은행) 개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러시아현지법인은 2008년 처음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후 지난 7월 러시아 감독당국으로부터 법인영업 인가를 받아 자본금 미화 3000만 달러, 총 직원 19명(본국직원 3명 포함)의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러시아현지법인 개점으로 외환은행은 23개국에 걸쳐 총 90개의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외환은행 김한조 행장은 기념사에서 “외환은행은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기업들의 현지 협력업체 거래유치 등 적극적인 현지화 추진으로 모스크바 현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양국의 교류증진과 러시아 은행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2025년까지 그룹 전체 이익 중 글로벌 수익비중 40% 달성이라는 그룹 전략목표 수행을 위해 올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 3개의 영업망을 신설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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