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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좌 다 상품 비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

2014.09.01(Mon) 15:01:05

금융위원회는 내년 중 세법 개정을 거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일정 기간 보유하면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영국과 일본에서 운영중이다. 계좌 내에서 편입이 허용된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자산 구성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만 16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예금·증권형을 합쳐 연간 약 3000만원 내에서 투자에 따른 이자 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선 기간 제한 없이 비과세된다.

편입 상품에는 예·적금, 펀드, 보험 등 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다수의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대상은 지원 필요성이 있는 중산층 이하 근로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되, 기존 저축지원 금융상품의 가입대상을 감안해 결정할 방침이다.

재형저축과 장기펀드의 가입 대상은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로 제한됐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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