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채용,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로 하반기 기업들의 인턴 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700여개 상장사 중 조사에 응한 825개 기업의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12.3%만이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 하반기 인턴 채용계획을 보면 유통·무역·물류·운수 분야가 23.3%로 가장 높은 인턴 채용비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자동차(18.9%), 식음료(15.2%), 전기전자(1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석유화학 분야가 8.0%로 가장 낮은 인턴 채용비율을 나타냈다.
기업규모별 인턴 채용 계획의 경우 대기업은 20.0%가 인턴 채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60.0%는 없다고 했다. 중견기업의 경우 채용 16.2%, 미채용 75.5% 순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은 채용 7.7%, 미채용 8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