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우리 공군의 공중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이 오는 4월 기종 결정과 함께 기본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 보잉(E-7A), L3해리스(Global 6500 AEW&C), 스웨덴 사브(GlobalEye) 등 글로벌 방산업체 3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웨덴 사브의 항공통제기 글로벌아이, 사진=전현건 기자](/upload/bk/article/202502/thumb/29063-71180-sampleM.jpg)
업계에 따르면 항공통제기(공중조기경보통제기) 2차 사업의 기종 결정 및 기본 계약 체결이 올해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31년까지 추가로 조기경보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총 3조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항공통제기는 원거리에서 비행하는 적 항공기 및 미사일 발사 동향을 탐지하고, 이를 지상 기지에 보고하며 아군 전투기를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현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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