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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시급 5890원 전년비 347원 상승

2014.09.01(Mon) 10:16:05

서울시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전체 평균시급은 5890원으로 조사됐다.

25개 자치구 중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6148원),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5672원)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채용하는 업종은 ‘음식점’과 ‘편의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르바이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014년 상반기에 등록된 채용공고 69만 94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전체 평균시급은 ‘5890원’으로 전년동분기(5543원)대비 347원 상승했다. 이는 전국평균인 5667원보다 223원 높고, 올해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680원 높은 결과다.

이처럼 평균시급이 상승한 이유는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4860원)보다 350원이 오른 5210원이 되면서 그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올린 상위 20개 업종만을 살펴보면, 1위는 ‘음식점’으로 6개월 간 총 9만8335건(16.9%)의 공고가 올라왔다. 다음으로 2위는 편의점(7만 7735건, 13.3%), 3위는 패스트푸드(6만 7136건, 11.5%)로 조사됐다.

이어 일반주점·호프(5만 6529건, 9.7%), 커피전문점(4만 7537건, 8.1%), PC방(3만 9728건, 6.8%), 카페(2만 9234건, 5%), 레스토랑(2만 8012건, 4.8%) 순이었다.

채용공고수 상위 20개 업종의 평균시급을 살펴보면, ‘영업·마케팅’이 7,895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객상담’이 7373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배달(6474원), 전단배포(6229원), 일반주점·호프(6041원) 순이었다.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은 ‘음식점’의 시급은 5959원으로 20개 업종 평균시급 5990원보다도 31원이 낮았다.

반대로 편의점이 5397원(20위)으로 가장 낮았다. 베이커리 5433원(19위), 아이스크림·생과일 5446원(18위) 등이 가장 낮은 시급을 받고 있는 직종으로 조사됐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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