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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러시아 시장 진출 전 현지사정 파악해야”

2014.08.29(Fri) 09:58:44

러시아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 사정을 알지 못해 낭패가 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한러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러시아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및 개별 1:1 비즈니스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율촌 이화준 변호사는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의 경우 현지법과 제도, 관행 등과 관련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현지진출을 추진해 시행착오나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면밀한 법률검토를 당부했다.

또 이번 세미나엔 주한러시아대사관 알렉세이 크라제브 관세대표, 러시아 통관전문업체 레가씨(LEGA-C) 요시포브 드미트리 대표 등 전문가가 참석해 ▲러시아 관세규정 및 정책 방향 ▲러시아 통관관련 주요 체크사항 ▲러시아 무역거래 시 법적 유의사항 및 분쟁해결 방법 등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진출성공 사례도 발표됐다.

개별 비즈니스 컨설팅에서는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 80여 개사가 관세규정, 시장동향, 통관실무, 법률 및 유의사항 등 5개 분야에 관련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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