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은 ‘OBD방식 에코 가디언(Eco-Guardian)’도입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그린 물류 첨병에 서게 됐다.
‘OBD방식 에코 가디언(Eco-Guardian)’이란 기존 개발된 온습도관리 단말기인 ‘에코 가디언’에 OBD(On-Board Diagnostics) 방식의 연료소모량 측정 장치를 탑재한 것으로, CJ대한통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택배, 운송 차량용 통합관제 장치다.
OBD(On-Board Diagnostics)란 무선 센서를 통해 연료소모량을 측정, 산출하는 방식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연료소모량 측정 오차 범위 5% 이내의 경우에만 적합성을 인정해주고 있다.
별도의 계측장비를 부착, 연료사용량을 실측하는 Non-OBD 방식과 달리, 이번 방식은 별도의 추가 장비가 필요 없어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장비구입과 설치에 소용되는 비용도 5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8월 Non-OBD유류측정 방식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OBD 방식 연료소모량 측정장치가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택배, 운송 차량 등 국내 운행되는 대부분의 화물차량에 통합단말기 설치가 가능해졌다.
CJ대한통운 박병수 종합물류연구소장은 “OBD방식 에코 가디언(Eco-Guardian)을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함에 따라 차량연비개선은 물론 절감된 연료비용을 물류설비 개선에 투자하고, 실시간 온습도 관제를 통해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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