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유아인 씨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이태원동 자택을 최근 급매로 처분했다. 3년 전 부동산 매물로 내놓을 당시 매매희망가로 8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지난 20일 63억 원에 팔렸다.
한편 이 단독주택이 ‘위반건축물’인 채로 매각된 사실도 드러났다.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유아인 씨는 단독주택 지상 1층에 창호(섀시)를 설치해 10.8㎡를 무단 증축했다가 2017년 8월 용산구청의 현장점검에서 적발됐다. 용산구청은 소유자인 ‘유컴퍼니 유한회사’ 측에 시정조치명령을 통보했으나, 7년 넘도록 원상복구되지 않았다. 앞으로는 바뀐 소유자가 이행강제금을 납부하거나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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