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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연과 유한한 인간의 교감" 이철수 작가 개인전 '우리강산-소나무' 개최

서울 마곡동 미디어젠 아트스페이스에서 11월 5일부터 한 달 간 열려…우리 강산의 아름다움 새롭게 조명

2024.11.04(Mon) 11:12:49

[비즈한국]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철수 작가가 개인전 ‘우리강산-소나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기와 여백, 그리고 작가의 철학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이 새롭게 조명될 예정이다.

 

이철수 작가의 개인전 ‘우리강산-소나무’​가 2024년 11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서울 마곡동 미디어젠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철수 작 ‘우리강산-공존’​. 사진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미디어젠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철수 작가의 개인전 ‘우리강산-소나무’​는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기와 여백을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수 작가는 우리나라 자연의 영원성을 화폭에 담아내며, 인간의 유한성과 자연의 지속성 사이의 교감을 표현한다. 그의 작업은 자연의 영원한 순환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사계절을 관통하는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감정들을 세심하게 포착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개인전에선 이철수 작가의 자연을 향한 깊은 애정과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순간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자연 속에서 이데아를 탐구하는 이철수의 시선을 따라 우리 강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가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마치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작가는 자신의 작업 과정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하얀 화폭과 마주하여 내 눈에 들어온 꽃과 마음에 들어온 달과 별을 그린다”​며, 자연으로부터의 영감을 받아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붓을 움직이는 동안 자신도 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그는, 자연 속에서의 순간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작업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자연의 일부가 되는 순간을 그리며, 관람객들에게도 그 순간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이철수 작가는 개인전을 총 40회 개최하였으며, 부스 개인전과 비엔날레에 20회 참가하였고, 단체전 및 초대전에도 400여 회 출품하는 등 꾸준한 작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및 동양화 전공으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였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서울미술대상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미술계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이외에 한국미협 이사, 우강장학재단 이사, 한국초등골프연맹 이사 및 경기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봉성창 기자

bong@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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