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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스마트 가로등용 LED모듈 출시

아크리치3 IC가 적용돼 손쉽게 고신뢰성 스마트 LED 가로등 제작 가능

2014.08.28(Thu) 10:39:06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높은 광효율과 신뢰성을 겸비한 교류 구동 아크리치 30W 스마트 가로등용 LED 모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가로등용 LED모듈은 100lm/W의 높은 광효율로 220V에서 3000루멘(lm)의 광량을 나타내며 컨버터 없이 교류전원에 직접 연결해 구동되는 장점이 있다.

Acrich3 IC를 적용해 IEEE 802.15.4, 와이파이,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제어모듈과 적외선(IR) 동작감지센서로부터 오는 제어신호를 직접 수신해 밝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아크리치 LED 모듈을 적용한 가로등의 설치 및 유지 비용은 기존 고압나트륨 가로등 대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부가적으로 아크리치 LED모듈을 사용하면 컨버터를 제외한 가로등의 공간 효율성이 좋아 서지보호장치(surge protection device: 급격히 공급되는 과전류로부터 회로를 보호하는 장치)를 충분히 사용 가능해 낙뢰에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가로등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가로등은 8m 이상의 높이에 설치되기 때문에 교체가 용이하지 않고 고전력이 소모돼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신뢰성과 광효율이 우수해야 한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아크리치 가로등용 LED모듈은 약 3~4kg에 달하는 무거운 컨버터가 필요 없어 기존 기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비용회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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