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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서울 아파트 매매가 4개월 만에 상승"

2014.08.28(Thu) 10:28:20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가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은행의 ‘8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특히, 강남구(0.30%), 서초구(0.46%), 송파구(0.06%) 등 강남3구의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해 빠르게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도 0.12% 상승하여 전월(0.03%)대비 상승폭을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의지를 반영한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 상환비율) 완화 등 활성화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의 체감반응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상화 시행과 금리인하가 매수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추석 이후 이사철인 가을철에 거래 활성화 기운이 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기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비율이 69.1%로 조사돼 70%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구(70.1%)는 성북구(71.3%)에 이어 서울의25개구중 2번째로 전세가비율이 70%대에 진입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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